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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건강하게

영양가 10배 높아지는 건조식품은?

by 플러스이야기 2018. 3. 3.

영양가 높은 건조음식 알아보기 

 


음식을 말리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더 풍부해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왠지 과일과 채소는 말리지 않았을 때가 더 영양이 풍부할 것 같지만, 

오히려 말리면 더 영양이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말린 과일이나 채소는 바삭바삭한 식감 때문에 

간식 대용으로 먹을 수도 있으니 건강에도 좋겠죠. 

특히 과자를 찾는 아이들 건강이 걱정된다면 말린 과일이나 채소를 대용으로 좋습니다. 


말린 채소

채소를 말리면 수분은 줄어들지만 무기질과 식이섬유 함량은 높아집니다. 

특히 무청 시래기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도 잘 되고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시래기를 말리면 비타민 D의 함유량이 높아지는데,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니 칼슘이 많은 멸치와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그래서 시래기 국에 멸치를 넣고 끓이죠. 

말린 표고버섯은 나물과 국에 많이 쓰이는데, 말리면 없던 비타민 D가 생성됩니다. 

말린 무는 반찬으로 만들어 먹고, 단호박, 고구마, 애호박 등은 말려서 과자 대용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게다가 성질이 차가운 채소는 말리면 따뜻한 성질로 변하기 때문에 몸이 찬 분들께도 좋겠죠.

말린 과일

과일은 말리면 단맛이 더 강해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단맛이 강한 말린 과일로는 곶감이 있죠

. 감은 말리면 무려 단맛이 4배나 증가합니다.

 과일도 채소와 마찬가지로 말리면 식이섬유가 더욱 풍부해지고 

생과일일 때보다 각종 영양소들이 5~10배 정도 높아집니다. 

사과와 오렌지, 귤은 껍질에 영양이 많기 때문에 껍질째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때문에 고생이라면 말린 자두를 먹는 건 어떨까요? 

말린 자두는 사과의 10배가 넘는 식이섬유가 생성됩니다. 

그 외에도 바나나, 블루베리, 코코넛, 딸기, 배, 포도 등 

요즘에는 말린 과일을 쉽게 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원하는 과일로 골라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말린 생선

말린 생선은 우리에게 익숙한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북어, 멸치, 황태가 있죠.

 생선은 말리게 되면 비린내가 제거되고 살도 더 탄탄해지고 맛도 더 좋아집니다.

 코다리는 명태를 말린 것인데 북어나 황태, 명태보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량이 더 높습니다.

 보통 말린 생선 하면 북어, 멸치 정도만 생각하는데 

과메기, 굴비, 갈치, 도미 등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말린 생선이 있습니다.

음식 말리는 방법

음식을 말리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어디에서 말리느냐는 것입니다. 

시골에 거주한다면 모르겠지만 도시에서는 공기도 나쁘고 말릴만한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품건조기를 활용하면 깨끗하면서도 간편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자연건조 하면 좋지만요.


생선이나 과일은 햇볕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고, 

채소는 햇볕에 말려도 되지만 잎, 줄기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말리면 잘 부서지지 않아 좋습니다. 

과일을 말릴 때 사과처럼 갈변이 잘 되는 

과일은 레몬즙을 바르고 말리면 갈변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단, 아무리 몸에 좋은 말린 음식이라고 해도, 

과하면 다른 음식들과 마찬가지로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말린 과일은 당도가 높기 때문에

 당뇨 환자라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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