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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건강하게

음주가 우리 몸에 독이 되는 이유

by 플러스이야기 2018. 2. 21.


음주가 우리 몸에 독이 되는 이유


1. 간 기능 저하

간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해독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간의 해독 수준을 넘어선 과음은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합니다. 

심할 경우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염이나 간경화로 발전할 수 있죠.


2. 위와 장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알코올은 음식물의 장내 흡수율을 떨어뜨리고 위와 대장의 점막을 직접적으로 손상시켜 

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류는 대개 육류나 튀김류 같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 많아 장에 부담을 많이 줍니다. 따라서 음주를 할 때는 기름진 음식보다는 두부나 황태 등

 간과 장에 부담이 덜한 고단백 음식을 곁들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알코올 흡수를 늦춰줄 뿐만 아니라 알코올의 해독작용을 도와줍니다.

3. 척추

알코올은 척추의 디스크와 주변 근육에 혈액이나 산소, 영양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또, 우리 몸은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단백질을 다량으로 소모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이나 인대에 필요한 단백질이 알코올분해에 사용됩니다. 결국 척추를 지탱해야 할 근육과 

인대는 약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4. 두통과 근육통

과음은 다음 날 심한 두통과 근육통을 유발합니다. 이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 때문인데요,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물질로 음주 후 숙취와 구토,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게다가 과음으로 인해 분해되지 못하고 남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 쌓이면 다양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평소 가지고 있던 질환의 증상 또한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는 수면의 질 또한 떨어뜨립니다.

과음은 수면 부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잠들어 있는 시간에도 알코올을 분해하는 대사 작용이 일어나 깊은 

수면을 즐길 수 없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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