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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빛! 한 줄! 한 호흡!
3) 미래 예언에 대한 인식
하늘에서 예언을 전하는 이유는 확정된 미래를 알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확정될 미래를 스스로의 의지로 바꾸도록 하기 위함이다. 즉 인간에게 부여된 자유의지와 노력의 가치를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하늘의 섭리와 뜻에 의하여 지상에서는 다양한 차원으로 그에 대한 예언이 이루어진다. 후천역사를 이루어 가기 위해 하늘은 중심 역할을 할 도인과 그 외의 선각자들에게 앞으로 전개될 흐름의 방향을 시운에 맞추어 전해 준다. 여기서 흐름이란 '만상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후천역사의 기본 초안(틀)'이라고 할 수 있다.
후천역사의 흐름은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지만 정확히 어느 시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의 역사로 인해 미래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필연적 흐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늘은 결과만큼이나 과정의 변화를 중요시한다.
그래서 미래와 관련하여 어떤 일(상황)이 벌어질 것인가 보다는 왜 그러한 일(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에 일어날 예언과 결과를 떠나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이 상승과 확장, 발전을 위하여 안배된 시간이자 공간인 것이다. 물론 이러한 안배의 기저에는 '인간은 불완전하므로 반드시 조화와 완성, 거듭남을 이루어야 한다.'라는 것이 하늘의 섭리로 자리하고 있다.
지상의 흐름이 아무리 가변적이라 해도 하늘의 섭리 내에서 이루어지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지구의 변화다. 지구는 인간의식의 근원적 상승이라는 불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큰 변화를 겪는다. 거시적으로 볼 때, 지구는 인류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인류의 거대한 몸과 같기에 지구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인류의 변화를 수반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인간의식에서 벌어지는 형국과 세상의 형국, 그리고 지구환경의 형국이 같은 비율의 흐름으로 맞물려 돌아간다. 다시 말해 현재 다가오고 있는 지구환경위기는 인류가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정신과 마음의 기나긴 역사를 다시 인류에게 되돌려 보여 주는 파노라마라고 할 수 있다.
자연환경을 포함해 앞으로 벌어지는 지구환경의 총체적 위기는 인류가 근원적으로 진화하고 거듭나게끔 하는 상승의 환경으로 작용한다. 이는 후천역사의 흐름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그 흐름은 단선적이지 않다.
수많은 흐름들이 어우러지면서 복합적이고 입체적이며 통합적이면서도 다원적이고 다차원적인 흐름을 형성한다. 기본 흐름을 토대로 무수한 변화가 일어나므로 인간의식에서는 그 전체를 파악할 수 없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이해 범위를 넘어서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자신의 인식 한계 내에서만 받아들인다.
하늘의 예언도 마찬가지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줄 수 없는 지상 세계의 특성으로 인해 복합적인 흐름들 중 하나를 단순화시켜서 표현해 낸 것인데, 정작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전체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많은 오해가 생겨나고 본질이 왜곡되기도 한다.
후천역사의 흐름은 근본은 변하지 않으나 과정은 상당히 유동적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천지인이 나뉘어져 있어 각각의 흐름에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후일 천지인이 온전히 상합하여 조화를 이루면, 인간의식도 완성을 이루게 되어 지금과 같은 개연성의 폭이 사라지면서 한 차원 높은 생명력과 조화력, 구현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는 천지인 조화의 흐름을 찾아가는 과정이기에 많은 유동성과 개연성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앞으로는 미래 예언과 관련해서 단편적인 사실의 맞고 틀림에만 의식을 둘 것이 아니라, 예언 이면에 내재된 본질의 뜻을 파악하고 왜 이런 예언이 내려왔는지에 대한 시대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언의 기초가 되는 천지인의 흐름은 아무런 목적과 계획 없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대우주의 모든 흐름에는 시작과 과정, 결과로 이어지는 창조섭리가 조화의 이치에 따라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즉 창조의 시작에는 이미 창조의 목적인 완성으로서의 결과가 내재한다.
다만 그 중심 역할을 인간이 하므로, 인간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이루어가게끔 역사의 흐름이 전개된다. 다시 말해 인간이 중심이 되어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야 본래의 창조목적이 이루어지면서 후천역사의 의미가 온전히 살아난다.
앞으로 예언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데 있어서 핵심 관건은 후천역사를 얼마만큼 이해하는가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역으로 하늘의 입장이 되어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바랄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간은 영생을 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존재의 완성이라는 공부를 하기 위해 내려온다.
따라서 하늘에서 예언을 전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진지한 성찰'과 '의식의 변화'에 있다. 성찰하여 깨달은 만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노력하기를 바라는 것이 하늘에서 예언을 전하는 이유다. 의식이 예언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예언에 담긴 본질의 의미를 찾기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이 인간의 참모습이다. 그러할 때 예언을 전한 하늘의 뜻도 실현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예언의 내용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그 진의를 통찰하여 지금 자신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자신의 근본 중심을 바로 세워 환경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통합적 의식으로 예언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다.
석문사상 체편에서
3) 미래 예언에 대한 인식
하늘에서 예언을 전하는 이유는 확정된 미래를 알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확정될 미래를 스스로의 의지로 바꾸도록 하기 위함이다. 즉 인간에게 부여된 자유의지와 노력의 가치를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하늘의 섭리와 뜻에 의하여 지상에서는 다양한 차원으로 그에 대한 예언이 이루어진다. 후천역사를 이루어 가기 위해 하늘은 중심 역할을 할 도인과 그 외의 선각자들에게 앞으로 전개될 흐름의 방향을 시운에 맞추어 전해 준다. 여기서 흐름이란 '만상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후천역사의 기본 초안(틀)'이라고 할 수 있다.
후천역사의 흐름은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지만 정확히 어느 시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의 역사로 인해 미래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필연적 흐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늘은 결과만큼이나 과정의 변화를 중요시한다.
그래서 미래와 관련하여 어떤 일(상황)이 벌어질 것인가 보다는 왜 그러한 일(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에 일어날 예언과 결과를 떠나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이 상승과 확장, 발전을 위하여 안배된 시간이자 공간인 것이다. 물론 이러한 안배의 기저에는 '인간은 불완전하므로 반드시 조화와 완성, 거듭남을 이루어야 한다.'라는 것이 하늘의 섭리로 자리하고 있다.
지상의 흐름이 아무리 가변적이라 해도 하늘의 섭리 내에서 이루어지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지구의 변화다. 지구는 인간의식의 근원적 상승이라는 불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큰 변화를 겪는다. 거시적으로 볼 때, 지구는 인류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인류의 거대한 몸과 같기에 지구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인류의 변화를 수반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인간의식에서 벌어지는 형국과 세상의 형국, 그리고 지구환경의 형국이 같은 비율의 흐름으로 맞물려 돌아간다. 다시 말해 현재 다가오고 있는 지구환경위기는 인류가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정신과 마음의 기나긴 역사를 다시 인류에게 되돌려 보여 주는 파노라마라고 할 수 있다.
자연환경을 포함해 앞으로 벌어지는 지구환경의 총체적 위기는 인류가 근원적으로 진화하고 거듭나게끔 하는 상승의 환경으로 작용한다. 이는 후천역사의 흐름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그 흐름은 단선적이지 않다.
수많은 흐름들이 어우러지면서 복합적이고 입체적이며 통합적이면서도 다원적이고 다차원적인 흐름을 형성한다. 기본 흐름을 토대로 무수한 변화가 일어나므로 인간의식에서는 그 전체를 파악할 수 없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이해 범위를 넘어서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자신의 인식 한계 내에서만 받아들인다.
하늘의 예언도 마찬가지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줄 수 없는 지상 세계의 특성으로 인해 복합적인 흐름들 중 하나를 단순화시켜서 표현해 낸 것인데, 정작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전체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많은 오해가 생겨나고 본질이 왜곡되기도 한다.
후천역사의 흐름은 근본은 변하지 않으나 과정은 상당히 유동적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천지인이 나뉘어져 있어 각각의 흐름에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후일 천지인이 온전히 상합하여 조화를 이루면, 인간의식도 완성을 이루게 되어 지금과 같은 개연성의 폭이 사라지면서 한 차원 높은 생명력과 조화력, 구현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는 천지인 조화의 흐름을 찾아가는 과정이기에 많은 유동성과 개연성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앞으로는 미래 예언과 관련해서 단편적인 사실의 맞고 틀림에만 의식을 둘 것이 아니라, 예언 이면에 내재된 본질의 뜻을 파악하고 왜 이런 예언이 내려왔는지에 대한 시대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언의 기초가 되는 천지인의 흐름은 아무런 목적과 계획 없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대우주의 모든 흐름에는 시작과 과정, 결과로 이어지는 창조섭리가 조화의 이치에 따라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즉 창조의 시작에는 이미 창조의 목적인 완성으로서의 결과가 내재한다.
다만 그 중심 역할을 인간이 하므로, 인간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이루어가게끔 역사의 흐름이 전개된다. 다시 말해 인간이 중심이 되어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야 본래의 창조목적이 이루어지면서 후천역사의 의미가 온전히 살아난다.
앞으로 예언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데 있어서 핵심 관건은 후천역사를 얼마만큼 이해하는가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역으로 하늘의 입장이 되어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바랄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간은 영생을 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존재의 완성이라는 공부를 하기 위해 내려온다.
따라서 하늘에서 예언을 전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진지한 성찰'과 '의식의 변화'에 있다. 성찰하여 깨달은 만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노력하기를 바라는 것이 하늘에서 예언을 전하는 이유다. 의식이 예언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예언에 담긴 본질의 의미를 찾기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이 인간의 참모습이다. 그러할 때 예언을 전한 하늘의 뜻도 실현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예언의 내용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그 진의를 통찰하여 지금 자신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자신의 근본 중심을 바로 세워 환경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통합적 의식으로 예언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다.
석문사상 체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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